아기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 부모는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차분하게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데요, 아기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건강 상태 관리와 모니터링
코로나에 걸린 아기를 집에서 돌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체온 및 증상 확인
하루2~3회 체온을 측정하여 열의 변화를 기록합니다. 열이 38도 이상이 지속되면 해열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증상기록: 기침, 콧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관찰하고 상태를 기록하여 필요시에는 의료진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호흡상태 주의 깊게 관찰: 아기의 숨소리가 평소보다 빠르거나 코가 벌름거리며 숨을 쉰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수분공급과 영양관리
수분섭취: 코로나 감염은 탈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모유, 분유, 물, 전해질 보충 음료 등을 자주 제공하여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가벼운 식사 제공: 이유식을 먹는 아기라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제공하며, 식욕이 없더라도 영양 섭취를 도울 방법을 찾습니다.
구토나 설사 대처: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면 전해질 보충제를 활용하고 소량씩 자주 먹이는 방식으로 탈수를 예방합니다.
수분섭취: 코로나 감염은 탈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모유, 분유, 물, 전해질 보충 음료 등을 자주 제공하여 충분한 수분을 유지합니다.
가벼운 식사 제공: 이유식을 먹는 아기라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제공하여 식욕이 없더라도 영양 섭취를 도울 방법을 찾습니다.
휴식환경 제공
적절한 수면환경: 아기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방의 조명을 낮추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환기와 온도 유지: 실내를 주기적으로 환기시켜 공기를 순환시키되 방 온도는 약 20~22℃로 유지합니다.
아기의 심리적 안정과 면역력 강화
코로나에 걸린 아기는 신체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필요합니다. 부모의 돌봄과 적절한 대처가 아기의 면역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드러운 스킨십과 애착 형성
안아주기와 쓰다듬기: 아기를 자주 안아주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합니다.
자장가나 목소리로 안정감 주기: 부모의 목소리는 아기에게 큰 안정감을 주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지원
모유 수유 유지: 모유는 아기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 한 모유 수유를 지속합니다.
비타민 섭취 돕기: 이유식을 먹는 아기라면 비타민 C와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이유식에 추가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예: 감자, 브로콜리, 오렌지 등).
적당한 햇볕 쬐기: 날씨가 좋다면 창문을 열어 햇빛을 쬐도록 해 비타민 D 생성을 돕습니다.
스트레스 최소화
부모의 차분한 태도 유지: 부모가 불안해하거나 당황하면 아기도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으므로, 차분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합니다.
지루함 방지: 간단한 장난감이나 아기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해 편안한 놀이를 제공합니다.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 관리
가정 내에서 코로나가 전염되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기를 돌보는 동안 가족 모두가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손 씻기와 개인 위생 강화
아기 돌보기 전후 손 씻기: 아기를 돌보기 전후, 기저귀를 갈고 난 뒤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아기 주변 물품 소독: 젖병, 장난감, 침구류 등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돌봄 시 마스크 착용: 감염된 아기를 돌보는 가족은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 확산을 방지합니다.
감염된 가족원과 거리 유지: 감염되지 않은 가족원, 특히 형제자매와 아기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따로 분리된 공간 제공: 가능하다면 아기와 감염된 가족원을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도록 합니다.
폐기물 처리
일회용품 폐기: 기저귀, 티슈 등 일회용품은 밀폐된 비닐에 담아 즉시 폐기합니다.
쓰레기 손질 후 손 씻기: 폐기물을 처리한 뒤에는 손을 철저히 씻습니다.
주기적인 환기와 청소
실내 공기 질 유지: 하루 2~3회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닥과 손이 닿는 표면 청소: 바닥, 문 손잡이, 가구 표면을 소독제로 닦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낮춥니다.
아기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부모는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아기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세심한 돌봄은 아기의 빠른 회복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입니다.